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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존재 자체가 한국 피겨 발전의 원동력.이제 드디어 올댓스포츠 소속이 된 김연아 선수가 5/2일 경기도 과천 빙상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피겨꿈나무 육성지원 합의서'에 서명하고,이날 행사에 참가한 꿈나무 피겨 선수들에게 스케이팅 스킬에 관한 원포인트 레슨 시간을 가졌습니다.무려 올림픽 챔피언께서 친히.....훗날 김연아 코치의 모습을 미리 본 것일지도 모르죠.ㅎㅎㅎ 

이 기사를 보면서,
김연아 선수가 한국 피겨계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정도일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사진 출처: 연합뉴스)



(수원=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경기도가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와 국내 피겨 꿈나무 육성에 힘을 모은다.

도는 2일 오전 10시 과천시 빙상장에서 김연아 선수가 김문수 지사, 여인국 과천시장과 국내 피겨 유망선수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피겨 꿈나무 육성지원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앞으로 김연아 선수측과 협의해 국내 피겨 꿈나무 육성 대상자를 선정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과천시 빙상장 및 시설물 사용 등을 적극 후원할 예정이다......이하 생략 (기사 전체보기)




얼른 떠오르는 대외적인 영향 부분을 제외하고,오로지 한국 피겨계,그중에서도 후배 피겨 선수들에게 미치는 영향에만 한정해서 간단하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지난번에 김연아 선수의 기부내역을 포스팅하면서도 잠시 언급을 했었지만,예전부터 김연아 선수나 어머님께서는 한국 피겨의 미래를 위해 꾸준하게 관심을 기울여왔습니다.

자신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기때문에 매년 꿈나무 장학금을 비롯해서 후배 선수들의 전지 훈련비등을 알게 모르게 지원해 왔구요.최초 국민은행과의 광고 계약에서도 피겨계에 대한 지원이 전제 조건이었다는 소리도 있습니다.그래서인지 언제부턴가 국내 피겨 대회에는 예외없이 국민은행의 광고판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엑스포츠 )


그리고 몇해전 내셔널 대회로 기억하는데요.관중도 얼마없고 썰렁하던 대회에 이젠 소수지만 관중도 있고 갈라까지 구색을 갖추게 되자....."이제 방켓만 있으면 완벽해!!" 라며 좋아했다던 모녀간의 대화를 보더라도 항상 한국 피겨의 미래를 염두에 두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올댓스포츠로 독립을 생각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김연아 선수에 대한 제대로된 메니지먼트와 한국 피겨의 미래를 위한 꿈나무 육성이라고 명확하게 밝혔던 거겠죠.


사실 전 김연아 선수에 대한 메니지먼트를 제대로 하는 것 자체가 한국 피겨의 미래를 위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김연아 선수는 피겨 변방 한국에 태어난 피겨 선수들에게도 열심히 하면 이렇게 성공할 수 있다는 롤모델이 되어 주었습니다.김연아 선수의 성공을 보고 피겨를 시작하는 어린 친구들이 무수히 늘어나고 있습니다.그 어렵다는 저변 확대를...빙상연맹,피겨연맹도 하지 못한 일을...

한국 피겨계를 위해 누구도 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일을 해낸거죠.


그렇게 스스로의 힘으로 세계속에 존경받는 선수로 자리매김한 김연아 선수지만,이에 대해 좀 더 세심하게 관리하고,잘못된 정보를 바로잡는 노력이 더해진다면,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그럼 그걸 바라보는 후배 선수들에게도 힘든 훈련을 참아낼 수 있는 버팀목이 될 수 있고,닥쳐온 시련을 극복하는데 강력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겁니다. 

대외적인 영향력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이미 차고 넘칩니다.그럼에도 한국 피겨계를 위해 뭐라도 더 해주려는 김연아 선수를 보면,그저 감사하고 미안할 따름입니다.그런데 그런 고마움을 모르는 일부 피겨계 인사들이 있다는게 참 씁쓸합니다.정작 그 인사들은 한국 피겨계를 위해서 하루 단 1분이라도 고민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힘들겠지만 포기하지말고 열심히 노력하면 너희들도 이렇게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실제로 보여주고 있는 김연아 선수.

더이상 뭘 하지않더라도 그 존재 자체만으로 한국 피겨의 미래를 밝혀주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아마도 미리 예정되있던 행사였을테지만,

여튼 김연아 선수가 올댓스포츠 소속으로 처음 참여한 공식 행사가 꿈나무 지원에 관한 일이었다는 게 단순한 우연은 아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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