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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은퇴하면 화장실 가서 웃을 사람들  어제는 그리 반갑지않은 이유로 김연아 선수의 은퇴를 반대하는 대한 빙상연맹 이야기를 좀 했었는데요.오늘은 김연아 선수의 은퇴를 은근히 바라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여러분들도 많이 보셔서 아실텐데요.올림픽 금메달 이후로 김연아 선수와 인터뷰만 했다하면 국내외 언론을 막론하고 주구장창 묻는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은퇴 여부에 대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연히 궁금한 부분이죠.저 역시 마찬가지구요.그런데 김연아 선수는 그에 대한 대답을 이미 수차례 했습니다.
올림픽 끝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은퇴 여부는 인생이 걸린 일이라 쉽게 결정할 문제가 아니니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구요. 
지극히 상식적이고 당연한 답변이죠?

그런데 이 답을 듣고도 똑같은 질문이 끊이지않고 이어지더군요.말귀를 못알아듣는 것도 아닐텐데 도대체 이유가 뭘까요?
그래서 혼자 이런 저런 소설을 써봤습니다.



 변수를 바라는 사람들  


김연아 선수가 계속 현역 선수로 활동을 하게되면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겁니다.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캐나다에서 열심히 훈련하고,여러 대회에 참가해서 메달도 따고...시즌이 끝나면 국내로 돌아와서 광고 촬영도 하고 아이스쇼도 하고 팬미팅등 각종 행사에도 참여하고 등등...

결국 때와 장소를 가리지않고 집요하게 질문을 하는 건 분명,김연아 선수의 선택에 따라 뭔가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김연아 선수가 은퇴를 했을 경우, 그로인해 변하는 상황을 기대하는 어떤 사람들 말이죠.





 광  고  


대한민국 대표로 경쟁 대회에 나가서 금메달을 따내는 김연아 선수의 모습에 열광하는 국민들은 만약 김연아 선수가 은퇴한다면 조금은 아쉬움을 느낄 겁니다.김연아 선수의 팬들이야 김연아 선수가 어떤 선택을 하든 응원해 주겠지만 아쉬운건 마찬가지겠죠.
그렇게되면 아무래도 광고의 파급 효과가 조금은 줄어들 겁니다.당장은 아니어도 점차 광고 숫자도 줄어들 확률이 높겠죠.

그럼 줄어든 광고는 누군가가 대신하게 될 겁니다.

예전부터 광고와 관련해서 묘한 험담성 기사들이 흘러나오던거 알만한 사람들은 다들 안다죠^^






 IB  


사실 올림픽이 끝난 시기가 묘하게도 봄을 준비하는 시기여서,전 처음엔 광고쪽으로만 생각을 했었습니다.좀 그러다 말겠지 했는데......이건 뭐 거의 매일같이 똑같은 기사가 올라오니까 짜증이 심하게 나던 차에....올댓스포츠 설립 소식이 들립니다.

당시에 광고 계약과 관련해서 6개월이니 1년이니 하는 소리도 좀 있었고,워낙 IB스포츠의 찌질한 언론플레이가 눈에 보였기때문인지,연관이 전혀 없지는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김연아 선수가 은퇴를 선택했다면,올댓스포츠가 설립될 일도 없었을테고 IB의 주가가 폭락할 일도 없었겠죠.

앞으로 경쟁할 일도 없을테구요.






 그들  


제가 가장 놀랐던 건 김연아 선수가 타임지 100인 행사에 참가했을때 조차도 은퇴여부에 대한 질문을 하던 장면이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좀 달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거기까지 가서도 그 질문을 하다니.....정말 질려버릴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막장 피겨 룰 개정안에 대한 소식이 전해집니다....처음엔 말도 안되는 뻔뻔함에 분노가 치밀었었는데요.

뒤에 가만히 생각해보니 어쩌면 얘들이 가장 절실하게 원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누가봐도 자기들의 치부가 드러나는 막장 개정안을 추진할 정도로 궁지에 몰린 사람들 말이죠.

아마도 김연아 선수가 은퇴를 선택한다면,저렇게 눈에 보이는 무리수를 두지는 않을 겁니다.








모두가 정확한 증거를 제시할 수 없는 제 추측이라고 보시면 됩니다.그런 증거가 있다면 대박이겠죠.
피겨판이 워낙에 버라이어티한 관계로 제 시각이 좀 비뚤어졌을지도 모르구요.
헌데 어찌보면,제 추측이 사실이 아니라는 명백한 증거도 없지 싶네요.












글 짧게 쓰는거 정말 어렵네요.꽤 삭제를 했는데도...
별 내용도 없는데 자꾸 길어지는건 무슨 대책이 있을까요? 본문 폭을 좀 줄이면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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