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김연아 은퇴 관련기사들의 배후가 있다면? 김연아 선수의 은퇴여부와 관련해서 앞으로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이번이 마지막 포스트가 될 거 같습니다.지난 김연아 은퇴하면 화장실 가서 웃을 사람들 이라는 포스트에서 이어지는 내용인데요.사실 제가 가장 하고싶었던 이야기 입니다.

최근 김연아 선수 관련 포스트에서 제가 "김연아 선수의 은퇴여부를 도대체 저렇게까지 집요하게 캐묻는 이유가 뭘까요?" 라는 의문을 자주 던졌었습니다.올림픽 직후부터 바로 지금 현재까지도 집요하게 이어지는 비정상적인 질문 공세....오늘 그에 대한 저의 생각을 조금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중요부분을 살짝 말씀드리자면,김연아 선수의 은퇴 여부도 물론 중요하지만,어떤 선택이든 빨리 결정하기를 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겁니다.






 국민들의 알 권리  


시시때때로 틈만나면 김연아 선수의 은퇴여부를 질문하는 가장 정당한 이유는 국민들의 알 권리라는 부분입니다.어느정도 수긍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지금처럼 추궁에 가까운 언론사들의 모습을 납득시키기에는 좀 부족해 보입니다.

국민들이 가장 궁금한 것은 뭘까요?

김연아 선수가 은반위에서 음악과 함께 펼치는 피겨 연기를 통해 감동을 받는 것이나,꿈나무들에 대한 장학금,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선행,기부를 통해서 훈훈함을 느낀다거나 하는 것들은 은퇴 여부에 관계없이 볼 수 있을 겁니다.

일반 국민들이 가장 궁금한 것은 김연아 선수가 대한민국 대표 선수로 국제대회에 나갈 것인가? 또 좋은 성적으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들에게 기쁨을 줄 것인가? 하는 점일 겁니다.

피겨 국제대회라면 동계올림픽,세계 선수권,사대륙 선수권 그리고 그랑프리 시리즈가 있습니다.가장 빠른 대회가 그랑프리 시리즈인데요.대회의 권위를 따지자면 가장 떨어지는 대회입니다.성적을 고려하긴 하지만 주최측의 초청으로 이루어지는 대회니까요.사정상 참가를 안해도 올림픽이나 세계 선수권에 비하면 큰 부담은 없는 대회입니다.

어쨌든 가장 빠른 그랑프리 대회가 10월에 열립니다.앞으로 5개월이나 남았는데요.

인생이 걸린 문제니까 천천히 결정하겠다는 김연아 선수의 대답을 듣고도,
오로지 국민들이 궁금해하실까봐 그걸 풀어드리기위해서 올림픽 직후부터 지금 현재까지 주구장창 집요하게 캐묻는다.

이렇게까지 하는 걸 원하는 국민들이 계실지 모르겠네요.






 광고 관련 / IB  


지난번 포스트 김연아 은퇴하면 화장실에서 웃을 사람들 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김연아 선수가 은퇴를 선택한다면 분명 약간의 이득을 볼 사람들입니다.올림픽 직후부터 김연아 선수의 광고 계약이 갱신되기 전까지의 시점,그리고 IB스포츠와 결별하는 시점까지는 분명 이들의 언론 플레이도 포함되 있었을 겁니다.

특히 IB스포츠의 언론 대처를 보면서 참 실소를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과거 김연아 선수를 폄하하는 묘한 기사가 나올때는 강건너 불구경하던 IB스포츠였는데요.자신들 일이 되니까 당시 하루에도 몇번씩 보도자료를 돌려가며 필사적으로 언론 대처를 하는 모습이 어찌나 우습던지....

여튼 이들도 분명히 초반엔 가담을 했었겠지만,지금까지도 이어지는 집요한 추궁을 납득시키기엔 역시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실체는 ??  


올림픽과 세계 선수권이 끝나고 귀국해서 각종 인터뷰나 토크쇼 같은 곳에서는 당연히 은퇴 관련 질문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답변을 하고 있구요.

그런데 지난 4월말 올댓스포츠를 설립하는 시점에 정말 과할 정도로 은퇴 여부에 대한 언급이 쏟아집니다.이때까지는 전혀 의심없이 IB의 소행으로 생각을 했었습니다.재계약 불발이 김연아 선수 탓이라는 언론 플레이가 넘쳐났었으니까요.오서 코치가 아사다 마오 코치로 간다는 기사도 있었죠.

5월에 올댓스포츠 소속 김연아 선수는 국제적으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타임 100인에 선정됩니다.IB스포츠와의 잡음도 어느정도 수그러든 상황이었는데요.바로 이 타임 100인 행사에까지 쫓아가서 은퇴 여부를 묻는 걸 보고는 그 집요함에 질려버릴 정도였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이거 IB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은퇴를 바라는 마음이 얼마나 크길래 이렇게까지 집요할 수 있을까??

그러던차에 막장 아사다룰 개정안 소식이 들립니다.

수차례 반복하지만,올림픽 직후부터 지금 현재까지 이어지는 똑같은 질문.......아무리 답변을 해도 계속 반복되는 질문.......
도무지 정상적인 사고방식으로는 납득이 안되는 집요함......딱 하나 생각나는 집단이 있습니다.

예,지난 포스트에도 나왔던 그들입니다.저는 이 집요함의 실체를 그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연아 선수에게 보내는 경고  


저 막장 아사다룰 개정안에 담긴 속뜻을 조금 들여다보면,

일본은 이토 미도리 이후 얼음 폭풍 프로젝트를 통해서 어린 유망주들을 발굴,육성,지원하고 국제 대회를 유치하고,ISU에서 힘을 발휘할 준코라는 인사를 길러냈습니다.경기장에 보이는 스폰서 간판도 빼놓을 수 없겠죠.그 과정에서 발굴된 아사다 마오 선수에게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금메달을 기대했던거죠.

그런데 갑자기 김연아 선수가 나타난 겁니다.실력으로 안된다는 것을 알고는 연습방해,엣지콜,다운 그레이드,PCS장난질 등등 갖은 술수를 다 썼는데도 김연아 선수는 "머리카락 한 올 흔들리지 않겠다"는 말처럼 스스로의 힘으로 모두 극복해 냅니다.그리고 결국 압도적인 올림픽 챔피언에 올랐죠.

트리플 악셀만 성공하면 아사다 마오가 우승할 거라고 구라를 쳐오던 일본 빙상연맹이 이쯤에서 브레이크를 밟았어야 하는데.....
그러면 지금까지 자신들이 해온 모든 것이 기만행위가 되는 것이니 그럴 수도 없었겠죠.자꾸만 날조에 날조를 거듭할 수 밖에요.
드디어 트리플 악셀의 점수를 높이고 다른 트리플 점프 점수는 낮추는 등 그야말로 해괴한 룰 개정안까지 만드는 지경에 이릅니다.


이건 일본 빙상연맹이,김연아 선수에게 은퇴하라는 압박을 하는 겁니다.현역을 계속하면 이런식으로 괴롭히겠다.올림픽 우승했으니까 그냥 은퇴하는게 좋을 거다....뭐 그런 경고랄까?

어차피 이렇게 된거 이제 갈때까지 막가보자는거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은퇴 여부보다 발표 시기의 문제  


만약 김연아 선수가 은퇴를 선택한다면 득을 보는 사람들은 뻔합니다.그들도 포함되죠.그럼 은퇴여부가 아니라 김연아 선수의 결정을 일찍 발표해서 득되는 쪽은 누굴까요?? 한시라도 빨리 결정이 되어야 일이 수월한 사람들....역시 그들입니다.

이건 아사다룰과 관련이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조만간 은퇴를 선택한다면,저렇게 눈에 보이는 무리수를 두지 않아도 됩니다.막장 개정안을 통과시킬려면 그만큼 돈도 들어갈테고 잡음도 있을텐데 그럴 필요가 없어지니까요.물론 어느정도의 물밑 작업은 이미 진행하고 있을테죠.

또 김연아 선수가 조만간 현역을 선택한다면,막장 개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겁니다.대놓고 무슨 짓이라도 하겠죠.그 후론 그걸 유지하기위해 테크들이며 저지들을 관리해야하구요.반대를 막기위해 점프 중간점으로 끌어들인 미국에 대한 준비도 철저히 하게 될겁니다.잘못하면 미국 선수들에게 잡힐지도 모를 일이니까요.


그런데요.

김연아 선수측에서는 확실한 발표를 안하고 있습니다.


일본 입장에서는 김연아 선수가 현역 선수로 뛸지도 모르니까 일단 막장 개정안을 통과시켜야 할 겁니다.그리고 그걸 유지하기위해,또 미국에 대한 대비를 위해 막대한 자금과 로비가 필요하구요.
그런데 김연아 선수가 은퇴를 선언하게 되면......지들 돈 들여서 미국 좋은 일만 한 꼴이 되버릴지도 모르죠.아무래도 운신의 폭이 좁아질 겁니다.

지금 일본 입장에서는 현역 선택에 무게를 두고 대비는 하겠지만,전면적으로 움직이기에는 부담이 있으니까 

어느쪽이든 결정을 빨리 내려주기를 원할 겁니다.......아주 간절하게요.





 일본 과 한국 언론 사이  


김연아 선수의 은퇴 혹은 빠른 결정을 바라는 일본 빙상연맹 그리고

김연아 선수의 은퇴 여부를 집요하게 캐묻는 한국 언론.

저 사이에 어떤 연결 고리가 있어야 가능한 일인데요.일단 확실한건 돈이 있어야 할 겁니다.


국내 대부업계에 일본 자금이 들어와 있다는 건 많이들 아실 텐데요.그걸보면 자잘한 인터넷 언론사라면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보구요.나아가서는 중견 언론사들,국내 포탈들도 어떨지 모르는 일입니다.그 이유는 가끔씩 갸우뚱하는 기사가 각 포탈 메인에 떡하니 올려져 있다거나,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루 종일 차지하기엔 좀 터무니없는 경우라거나.....

유독 김연아 선수와 관련된 좋은 소식이 이슈가 될때면,뜬금없이 나타나는 아사다 마오 선수의 소식이라던가....얼마전에 아사다 마오의 안무가라며 로리 니콜이라는 사람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일이 있었는데요.로리 니콜이 한국에서 그리 유명한지는 저도 몰랐고 로리 니콜도 몰랐을 겁니다.한 커뮤니티에서는 김연아 선수에 대한 비방을 하던 일반인이 알고보니 기자였던 일도 있었죠.


직접 자금이 투입된 경우가 아니라면,한국 언론에 힘 좀 쓰는 사람을 중간에 거치는 방법,즉 브로커를 끼는 방법이 있을 겁니다.
여러 루트가 있겠지만 그건 뭐 알아낼 방도가 없는데요.유독 쉽게 눈에 보이는 브로커가 있습니다.혹시 눈치 채셨나요??

막장 아사다룰과 관련된 포스트에서 몇번 인용을 했던 인터뷰 내용인데요.

??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늘 점프의 성공 여부에 따라 너무 크게 차이가 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채점에 형평성을 두고, 선수들이 더욱 자신있게 어려운 점프에 도전하도록 장려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누가봐도 막장인 아사다룰을 저리 이쁘게 포장하는 저 관계자라는 사람...어느 나라 사람일까요?

저 관계자가 아마도 말단 직원은 아닐 겁니다.적어도 연맹에서 에헴 정도는 하는 사람이겠죠.비단 이번뿐이 아니라 여기저기 인터뷰에서 보이는 저 관계자..... 아마도 뼛속까지 일본인이거나,자신의 영혼을 팔아치울 만큼의 댓가를 받았거나...







 앞으로 나올 기사들  


김연아 선수의 은퇴여부와 관련해서 지금까지 나온 한국 언론의 기사들이 모두 일본의 사주로 나온 거라는 소리가 아닙니다.한국에서도 은근히 은퇴를 바라거나 부추기는 사람들도 있었죠.그런데 아마 타임 100인 행사를 기점으로 그 움직임은 많이 줄었을 겁니다.
아사다룰 개정안 직후에 살짝 분위기를 틈타서 그런 기사를 흘렸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최근 나오는 은퇴 관련 기사들,

그리고 앞으로 나올지도 모르는 은퇴 관련 기사들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역이든 은퇴든 발표를 하게 되면,그 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가장 이득을 보는 것은 일본입니다.

일본에게 가장 득이되는 결과를,한국 언론이 자꾸만 김연아 선수에게 답변을 강요한다는 오해를 피할 수 없을 겁니다.

그런 오해를 무릅쓰고 얻어야 할 게 과연 있을까 싶은데 말이죠.




마지막으로 한번 더 말씀드리면,

김연아 선수의 은퇴여부를 발표했을때 가장 득이되는 쪽은 저 쪽입니다.




 








추천 노란별과 손가락 한번씩 눌러주시면 좀더 많은 분들이 이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안하셔두 되여^^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