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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TV와 친하지가 않아서 드라마를 잘 모르지만,여기저기 블로그를 돌아다니면서 최근 가장 자주 만나는 단어가 "청순 글래머 신세경"이었습니다.포스트에 첨부된 사진 만으로는 잘 알 수가 없다는게 안타까웠는데요(응??ㅎㅎ).그럴때마다 생각나는 프랑스 여가수가 있었습니다.겨우 16살의 나이에 "Moi...Lolita"(나는...로리타에요) 라는 노래로 프랑스는 물론 유럽 전역에 로리타 신드롬을 일으켰던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여가수 알리제(Alizee Jennifer Jacotet)가 바로 그녀입니다.

알리제(Alizee) Gourmandises


84년생인 어린 친구 알리제(Alizee)를 가수로 데뷔시킨건 밀렌느 파머(Mylene Farmer)와 로랑 부토나(Laurent Boutonnat)...지금으로 치면 기획자가 되겠죠.나름 프랑스 대중 음악계에서는 헛기침 좀 하는 사람들이라네요.

이 노래의 배경에 <로리타(Lolita)>라는 영화가 있는데요.직접 본 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좋게 보면 중년 남성과 10대 소녀와의 사랑이야기이고,삐딱하게 보면 원조교제를 다룬 영화인거 같은데 당시에 저 영화가 프랑스에서 상당히 흥행을 했던 모양입니다.
그러니까 저 기획자들이 이쁘장한 어린애를 꼬드겨서 은근히 로리타란 영화를 떠올리도록 어쩌구 저쩌구 뭐 그렇게 된거 아닐까요?좌우간 Moi...Lolita란 노래가 1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건 분명합니다.

처음 알리제(Alizee)를 봤을때 들었던 생각이 우선은 "참 이쁘다","매혹적이다" 였구요.조금 알아보니 나이가 생각보다 너무 어립니다.그때 생각난건 우리나라 여가수 "보아"였습니다.보아보다 몇살 더 많긴 하네요.그리고 "Moi....Lolita"란 곡의 뒷배경을 듣고나서 생각난건 "난 이제 더이상 소녀가 아니에요"를 외치던 "박지윤"이라는 가수였습니다.기획자인 SM의 이수만씨와 JYP의 박진영씨도 생각났구요.어디나 연예계는 비슷한가 봅니다.이야기가 잠시 딴길로....^^


알리제(Alizee)
알리제(Alizee) Gourmandises



고교생 가수 알리제(Alizee)의 데뷔 앨범인 "Gourmandises"(2001년)는 불어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600만장 이상이 팔려나갑니다."Moi...Lolita" 한곡의 위력이 대단했었다는 얘깁니다.로리타란 영화의 흥행과 알리제(Alizee)가 미성년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입방아에 자주 오르내리다 보니 오히려 홍보가 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후 제가 그녀를 처음 알게 된 곡 "I'm Fed Up"(J'en Ai Merre의 영어 버전)과 "I’m Not Twenty"(,)이 실린 2집 "Mes Courants Electriques"(2003년)를 발표하며 세계로의 도전에 나섭니다.약간 서툰 영어발음이 더 매력적으로 들리는...ㅎㅎ


그 뒤로 몇장의 싱글과 공연을 뒤로하고 가수이자 모델인 Jeremy Chatelain 이라는 몹쓸(?) 녀석과 25살의 나이에 결혼을 하게 됩니다.그 뒤로 관심을 끊었던 터라 잘 몰랐는데 2007년에 "Psychedelices"라는 앨범으로 복귀를 했었다네요.흥행 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엔 좀 미안하지만 가수로서의 능력이 뛰어난 친구는 아닌거 같고,사진을 보면 각도에 따라서 참 다양한 얼굴이 보이는 걸로 봐서 오히려 영화나 모델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알리제(Alizee)



 


 




한곡으론 너무 아쉬워서 한곡 더 소개해 드리고 마무리 하겠습니다.원래 마돈나의 곡이죠 "La Isla Bon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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