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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10 토리노 세계 피겨 선수권 대회 여자 싱글 경기가 시작됩니다.쇼트 프로그램 조추첨 결과 곽민정 선수는 6그룹 4번째로 ,김연아 선수는 마지막 10그룹 2번째 선수로 경기에 나서게 됬습니다.아래는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스타팅 오더입니다.




관련기사  (토리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김연아, 기분좋은 조추첨 "원하던 대로"



김연아는 "어느 그룹인지는 상관없이 앞 순서를 원했는데, 첫 번째는 아니지만 두 번째도 잘 뽑은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곽민정 선수가 금요일(26일)저녁 10시경,김연아 선수는 토요일(27일)새벽 1시경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에 앞서 지난 쇼트 프로그램에서 59.80점으로 자신의 최고 점수를 기록한 김민석 선수가 우리시간으로 금요일(26일) 새벽 3시경에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 나섭니다.

세명의 선수들 모두 마무리 컨디션 조절 잘해서 후회없는 경기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오늘(26일) 새벽에 열린 남자 프리 김민석 선수는 쇼트에서의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지는 못했구요.쥬니어 월드때보다 어려운 점프 구성을 시도했는데 아쉽게도 넘어지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습니다.다만 넘어진 이후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현지 관중들이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비록 아쉬운 결과지만,이를 경험삼아 좀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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