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동차 없는 집들이 없다보니 어디를 가더라도 항상 주차문제가 골칫거리 입니다.주차 전쟁이라는 말까지 나오는걸 보면요.그래서 전 주차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가급적 자동차를 가지고 다니지 않는데요.며칠전에 좀 눈쌀이 찌푸려지는 모습을 보게됬습니다.어찌 생각하면 흔하게(?) 볼 수 있는 모습이어서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빨간 라인 좌측은 자전거 전용도로 입니다....설마 저 차들이 자전거라는 건가요?










저 화살표 표시 있는 곳까지가 자전거 전용도로구요.그 왼편으로 사람 한명 정도가 지날 수 있는 공간의 인도가 있습니다.
자전거 전용도로와 인도를 걸쳐서 주차된 차량......... 반은 자전거 반은 사람??









저 빨간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보도블럭 구간이 바로 인도가 되겠죠.....그런데, 왼쪽의 저 흰색 화살표.







뭐 사실 저곳이 일반적인 인도보다 폭이 넓은 편이고,왕래하는 사람이 그리 많은 곳은 아닙니다.

실제로 저기 저렇게 차가 많이 서있는 모습을 보기도 쉽지 않구요.

또 저도 같이 운전하는 입장에서 여기저기 소문난 맛집들 찾아가보면 

주차하기가 정말 어렵다는거 뻔히 알고 있으니까 그냥 지나칠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사진에 흰색 화살표를 보시면 주차장에 빈공간이 보입니다.

어라?? 

주차장에 빈공간이 있는데도 인도에 그냥 세워두는건 좀 아닌데.....물론 빈공간이 없어도 인도에 세워두면 안되겠죠^^


그럼 주차된 차들이 저 레스토랑 건물에 방문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주변을 살펴보니....




저 건물 아래쪽은 아파트 담장뿐 아무것도 없습니다.







얼핏 보기에 일반적인 음식점 건물보다는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입니다.(고급 중화요리 레스토랑)

무슨 명인 조리사 수상이라고 플랭카드도 붙어있네요.자신들의 요리가 훌륭하다는 거겠죠?

저 음식점을 방문한 고객들에겐 좋은 서비스고 메리트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자신들 고객의 편의를 위해 불특정 다수의 통행에 대한 배려를 망각하는 마인드라면....글쎄요.

어쩌면 지금 고객들의 편의도, 더 나은 VIP 고객의 편의를 위해서 무시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씁쓸하게 돌아서려는데 명인 조리사 어쩌구 하는 플랭카드가 바람에 마구 펄럭이며 이렇게 말하는거 같습니다.

"이봐?? 이래뵈도 명인 조리사야!! 아 글쎄 명인 조리사라니까!!"....라구요.



그런데 꼭 공허한 메아리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비도 안오는데 혼자 중얼거립니다.

"깔끔한 건물 외관이나 명인 조리사 같은 타이틀을 내세운 고급 음식점인데

모두를 배려하는 기본적인 마인드가 빠져버렸네.........꼭 양념이나 소스가 원재료의 맛을 잡아먹어 버린 것처럼..."








제가 일일이 주차된 차의 주인을 붙들고 저 레스토랑을 방문한 것인지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정황상 뭐 그렇다는 겁니다.





음식점에서 공공연하게 행해지는 불법주차도 근절해야하는건 당연하겠구요. 아울러, 저를 포함해서 자가 운전을 하시는 여러분들,

언제 어디서나 여러분들의 발이 되어주는 소중한 자가용을, 자전거인 척, 혹은 사람인 척 하는 몹쓸 트랜스포머로 만들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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