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설레임? 설렘? 을 안고 출발 !!!!!!!!!!!

지난달에 블로그 수익을 모아서 제주도로 여름 휴가 간다고, 또 잘 다녀왔노라고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8월 12일 출발해서 15일 일요일에 돌아오는 3박 4일 일정이었습니다. 성산, 우도등 제주도 동부지역부터 협재,곽지등 서부 지역, 외돌개, 중문등 제주 전 지역을 두루두루 수박 겉핥기 식으로 돌아보고 왔습니다. 3박 4일은 제주도를 그저 둘러보기에도 턱없이 짧은 기간이더군요.

여튼 타고난 게으름으로 한달이나 지난 지금에서야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시간도 좀 지났고, 당시의 감흥도 많이 잊혀졌기에 그저 담담하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 특별한 뭔가를 기대하지는 마시길.^^

그나저나 사진은 많이 찍었는데 찍사가 좀 어버버한데다, 당시 태풍 영향으로 날씨가 협조를 안해줘서 쓸만한 사진이 없습니다. 더구나 이번에 하드가 사망하신 관계로 따로 정리하지 않았던 사진은 모두......ㅠㅠㅠ

그래도 제주도 여행인데다, 비루하지만 남은 사진이 꽤 있어서 짧게 끝내기엔 아깝습니다. 다른 여행지 3박4일 이라면 포스트 두세개로 끝나겠지만 말이죠.

그래서 당시 들렀던 관광지와 음식점을 중심으로 비교적 세세하게 나눠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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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올라올 여행지나 맛집 등 모든 내용은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거리낌없이 써재끼는 것임을 밝힙니다. 혹시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드뎌 D-Day, 8/12일, 제주도를 향하여.........이른 새벽 들뜬 마음을 안고 김포공항으로 출발!! 함께 가보실까요?^^



김포공항

8월 12일 아침 9시 50분 출발 비행기인데 김포공항에 도착한 시간이 8시 좀 넘은 시각. 대략 1시간 30분 정도가 남네요. 집이 멀다보니 너무 서둘렀나 봅니다.ㅎㅎㅎ









식구들이 속속 모이고......모두가 들뜬 마음입니다. 










모두 똑딱이 카메라지만 무려 4대나 되더라구요^^









누나가 지인을 통해 비행기, 펜션, 렌트카까지 모두 한꺼번에 해결했더군요. 여행 성수기에 주말을 포함한 기간이라서 예약이 쉽지 않았을텐데 말이죠. 아마도 어느 여행사를 통해서.....여튼 이자리를 빌어서 그 분께 감사드리구요^^









시간이 흐르고 드뎌 우리 가족을 제주도까지 데려다 줄 비행기가 보입니다.








이제 진짜 제주도로 출발합니다. 두~둥^^








날씨가 좋았으면 더 멋졌을텐데....









제주공항


잠시(?) 후 제주 공항에 도착해서 예약한 렌트카를 찾아서 제주 여행에 나서게 됩니다.^^









※렌트카 관련 주의사항

대부분 공항 바로 옆 주차장에서 렌트카를 인계 받습니다. 혹시 모르는 일이니까 차량 외관 흠집같은 건 미리 체크해 두는 것이 좋구요. 기름의 양도 체크해두셔야 합니다. 말로 확인하는 것으로 충분하지만 혹시 모르니 사진을 찍어두시면 서로 확실할 겁니다.(제 경우에 살짝 기름이 모자랐는데 야박하게 굴지는 않더군요.)

그리고 렌트 기간중에 자차 보험에 해당하는 부분을 5-10만원 가입할 것인지 선택해야하는데, 이게 참 고민됩니다.짧은 기간이니까 걍 무시할지, 큰 사고는 아니라고해도 주차해 놓은 차량을 누가 긁고 가버린다면.....???

잠시 고민끝에, 제 잘못이 아니라 누군가의 잘못으로 차량이 손상되는 불상사는 안생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걍 무시하기로 합니다. 다행히 별 일은 없었는데요. 차량을 인도받기 직전에 선택해야하는 상황이라서 판단이 쉽지 않을수 있으니까 미리 한번 생각을 해두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렌트카






제주도 관광지도는 공항에서도 얻을 수 있으니까 한장 챙겨두시구요. 네비게이션이 있어도 지도가 필요하더라구요. 렌트할때 책자랑 무슨 할인권(잠수함이나 보트, 우도 바이크) 같은게 많이 있는데, 울 식구들은 해당 사항이 없어서...













워낙 대식구가 움직이는 것이라, 미리 알아본 여행지와 맛집들을 토대로 날짜별로 관광 코스를 작성했었는데요.
(동생이 제주 출신 지인을 알고 있어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과연 얼마나 계획대로 진행될 것인가?  절반정도 지켜질까?? 스스로도 의문이었는데, 


여행중에도 그랬지만, 지나고보니 여행을 알차게 보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지켜질까?? 라는 의문이 들더라도 반드시 계획을 꼼꼼하게 세워서 출발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많은 인원이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더더욱^^

그리고 세상일이 계획대로 착착 흘러가는 것은 아니니까 여행지나 맛집에 대한 후보군도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미리 계획을 세워두고 만약을 대비한 후보군까지 준비해두면 최소한 시간을 허투루 보내는 일은 없을 겁니다. 그렇다고 계획한 것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야한다며 무리하지는 마시구요. 상황에 따라 적당히 융통성있게^^








사실 여행의 즐거움은 가기전에 "어디갈까? 뭐 먹을까? 여긴 어떨까?" 등등 미리 상상하고 기대하고 준비하면서 얻는 것이 절반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오늘은 여기서 줄이구요. 

여행이 주는 즐거움의 나머지 절반.....본격적인 여행지와 음식점 내용은 낼부터^^


그나저나 추석 명절을 맞아 다들 고향에 가셔서 즐거운 시간들 보내고 계시죠?^^ 전 서울에서 나고 자란 촌넘이라서 고향에 대한 느낌이 없다고 해야하나요. 그래서인지 가끔은 정체를 뚫고 고향에 가시는 분들이 부럽다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