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얼음낚시 - 강화 분오리지 / 하일지 / 광성수로

강화하면 물낚시도 좋지만,겨울이 되면 얼음낚시로 유명한데요.2009년 현재 벌써 얼음낚시가 이루어진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그래서 그간 다녔던 많은 곳들 중에서 사진으로 남아있는 몇 안되는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물론 예년만큼 자주는 아니겠지만,저도 곧 실제 얼음낚시 출조를 할 계획입니다.

먼저 이곳은 강화 얼음낚시터로 유명한 분오리지 입니다.근처에 정수사,함허동천,동막 해수욕장 등이 있어서 여름철 가족 나들이로도 좋습니다.저야 뭐 늘상 지나치기만 하는터라....

뭔가 역동적인...강화 분오리지에서 지인이 월척을 잡는 순간입니다.

우워 부럽습니다....얼음위의 월척^^

누군 월척이구 누군 잔챙이ㅠㅠㅠㅠ

잡는 사람들은 잘 잡습니다^^












이곳은 강화의 또다른 얼음낚시 명당 하일저수지 입니다.2-3년 전에 완전히 바닥을 준설했음에도,무시할 수 없는 곳이지요.
근처에 마니산이 유명합니다.역시나 지나치기만....ㅎㅎㅎ

역시나 아이스박스와 함께 조촐하게 다섯대만 편성한 사진

얼음낚시 찌의 모습입니다.얼음 두께가 가늠이 되시나요?

이곳은 큰 씨알 보다는 잔잔한 마릿수가 특징인 곳입니다.

올망 졸망한 녀석들이 꽤나 모였네요^^

 

 

이곳은 아마도 광성수로(?) 인거 같은데....

겨울 붕어는 유난히 깨끗해 보입니다.

낚이라는 붕어는 안낚이고 피라미 비슷한 참붕어라는 녀석입니다.

잡힌 참붕어라는 녀석을 미끼로....흐흐흐!!!!

오우 제법 붕어다운 녀석이 나와주네요^^

이런 한 녀석이 탈출을 감행하고 있습니다^^....성질이 급하네요.금방 돌려보내 줄텐데.

일반적으로 얼음낚시는 사실 큰 기대보다는 그저 바람이나 쐰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출조를 하게 됩니다.물론 맘 한구석엔 혹시나하는 마음도 있지만요.그리고 밤이 아니라 낮에 이루어지는 것이어서 가족들과 함께 하기도 수월합니다.붕어를 낚는것은 힘들지 몰라도 간단한 빙어낚시 채비로 빙어를 낚는 것은 어린아이도 가능하답니다.가끔 TV에서 보셨는지 모르겠지만,미리 준비를 좀 해가시면 즉석에서 빙어 튀김을 만들어 드시는 것도 가능하구요.가끔은 썰매도 빌려주는 곳이 있어서 아이들이 아주 좋아라 합니다.


다음엔 강화도의 또다른 얼음낚시 명소 망월수로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번에 하려니 너무 길어져서 둘로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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