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여정 - 전북 고창 용대지(가시연꽃 군락지)

대물낚시 여정 - 전북 고창 용대지 대물낚시 여정 카테고리에서 처음으로 강화도를 벗어난 지방을 소개합니다.제목처럼 전북 고창에 있는 용대저수지에 출조했을때 찍은 사진들입니다.2006년?2007년? 2월말경으로 기억됩니다.진도까지도 가는데 고창은 뭐 코앞이죠."고창 그까이꺼!!" .....그래도 서울에서 300km가 넘었던 걸로 기억됩니다.진도가 워낙에 먼거리여서 상대적으로 가깝게 느껴질뿐.^^ 전북 고창에도 이름난 저수지가 많습니다.대표적으로 궁산지,용대지,동림지를 꼽을 수 있는데요.모두 대형급 저수지입니다.그중에서 거의 전역이 연밭으로 이루어진 용대지입니다.사진이 몇장 안되네요.

제방 좌측에 설치된 푯말입니다.고창 용대지는 가시연꽃 군락지로도 유명합니다.

겨울의 끝자락이어서 물가가 황량합니다.

연이 제대로 올라오기 전이라지만,작업없이 연밭에 대를 편성하다보면 한두번의 채비손실은 각오해야 합니다.그래도 연밭을 두고 다른 곳에 대를 편성한다는 건 대물낚시꾼에겐 어려운 일이지요.........허나 결국 꽝이었다는거^^

용대지 바로 근처에 있는 식당입니다.대단하지는 않아도 먹을만 했습니다.다만,메뉴 선택의 폭이 ....쌈밥 추천합니다^^

이게 가시연꽃 뿌리인지는 모르겠네요.가시연꽃만 있는 것은 아니라서......^^











고창하면 생각나는 선운사나 고인돌 등은 사진이 없습니다.그 흔한 고창 복분자나 풍천 장어 사진도 없구요.몇번이나 고창을 가면서 한번도 구경해 보겠다는 생각을 못했으니.......그넘의 낚시가 뭔지 참!!!!!! 앞으로는 낚시 외에 그 지역 주변 볼거리에 대해서도 관심을 좀 가져봐야 겠습니다.요새 블로그를 하면서 부쩍 그런 생각이 듭니다.ㅎㅎㅎ


참 그리고,맨 위 사진 푯말 내용중에 이런게 있습니다.

"가시연꽃은 산림청이 지정한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에 속해 있고,환경부에서 지정한 특정야생식물로 분류되어 법적인 보호를 받고 있으므로 채취하거나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즉 가시연꽃은 건드리시면 안됩니다^^





2010년 새해를 맞아서 달라질 건 아무것도 없지만,강화도 지역에서 벗어나서 고창 이야기를 하는거니까 좀 달라지긴 한건가요?^^저번에 진도대교를 이야기 하면서 잠깐 언급했듯 대물낚시꾼들이 서서히 남도 원정을 떠나는 시기이기도 해서 그나마 지역적으로 남도와 가까운 고창을 소개해 드렸습니다.다음에도 역시 고창권인데요, 제가 가장 아끼는 소류지 한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개인적인 취향차이는 있겠지만,소류지라면 대물낚시꾼들이 가장 선호하는 저수지 유형입니다.

수초,대물,분위기.....갖출 것은 다 갖춘 조용하고 아담한 소류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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