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세계 선수권 쇼트 59.80으로 프리 진출...축하합니다^^

지금 2010 토리노 세계 선수권 대회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경기가 한참 진행중입니다.얼마전 네덜란드에서 열린 쥬니어 세계 선수권 대회에 참가했던 남자 피겨의 대들보 김민석 선수가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으로 프리컷 통과에 실패해서 아쉬움을 남겼었는데요.이번 세계 선수권 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연기가 끝나고,주먹을 불끈 쥐며 스스로 만족한 듯한 포즈를 취했습니다.

첫번째 점프였던 트리플 악셀 점프는 정말 멋지게 성공했습니다.뒤이어 트리플 플립과 트리플 룹 + 더블 토 컴비네이션 점프를 뛰었는데요.랜딩이 아주 깔끔하지는 못했지만 모두 인정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스핀이나 스텝도 무난했구요.세부사항은 아직 알 수가 없지만요.

결과는 59.80...자신의 최고 점수보다 10점이나 높은 점수가 발표되자,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연기가 끝난 직후에도 조금 울먹이는 듯 하더니......집안 환경도 그렇고,부상도 있었고,쥬니어 대회 성적 부진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도 있었고,돌아가신 아버지 생각도 있었겠고....여러가지가 복합된 눈물이었을 겁니다.

아직 경기가 다 끝나지는 않았지만,남아있는 선수들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24명이 겨루는 프리 스케이팅에 나서게 됬습니다.(Q)

짝짝짝!!!

김민석 선수 축하드리구요.

이제 맘고생 털어버리고 프리에서도 쇼트 엔딩때 같은 멋진 포즈가 나오길 기대하겠습니다.^^



참,프리경기는 우리 시간으로 금요일 새벽에서 오전 사이에 벌어지는데요.정확한 순서는 추첨을 해봐야 알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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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무해설 영상 http://news.sbs.co.kr/sports/section_sports/sports_read.jsp?news_id=N1000725504
프리 진출자 24명중 18위로 통과했구요.쇼트 음악은 Bolero (from Mouline Rouge soundtrack) 입니다.






초반 2그룹에 출전하네요...아마 새벽 3-4시 정도 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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