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회사,올댓스포츠 출범이 갖는 의미

김연아 회사,올댓스포츠(AT Sports) 출범이 갖는 의미 김연아 컴퍼니 혹은 김연아 주식회사가 그동안 소문으로만 떠돌았는데 드디어 정식 출범을 하게됬다는 기사가 나왔네요.역시 다양한 분야를 커버해야하는 IB스포츠의 입장이 선수 개개인의 관리에는 한계가 있었나 봅니다.김연아 독립 메니지먼트를 위해 만들어진 올댓스포츠의 출범이 가져올 여러가지 의미있는 변화를 기대해 봅니다.

김연아, 단독 회사 '올댓스포츠' 출범

한국경제 | 입력 2010.04.26 09:36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김연아 컴퍼니'가 출범했다. 

피겨여왕 김연아(19, 고려대)의 법률상 대리인 법무법인 지안은 

26일 "김연아 어머니인 박미희씨가 대표이사 겸 주주이고, 

김연아 본인이 주주로 참여한 신설법인 '㈜올댓스포츠(AT Sports)'를 지난 20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올댓스포츠는 김연아 선수의 향후 활동과 관련한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면서 

김연아 선수가 출연하는 아이스쇼 개최, 스포츠꿈나무 육성 등으로 사업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박미희 대표이사는 ㈜올댓스포츠 설립과 관련해 

"IB스포츠는 여러 사업 분야를 담당하고 있어서 

김연아의 니즈(needs)를 반영한 선수관리에 한계가 있었다"며 

"매니지먼트와 관련하여 김연아 입장에서 김연아의 니즈(needs)를 반영하기 위하여는 

새로운 법인을 설립해 김연아에 대한 매니지먼트를 직접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하생략

기사전문 http://sports.media.daum.net/general/news/moresports/breaking/cluster_view.html?newsid=20100426094318555&clusterid=157199&clusternewsid=20100426093604034&p=ked

1.천군만마와 같은 엄마 마음

과거 박모 코치관련 사건등 일일이 거론하기도 싫은 일들,얼토당토않은 일들을 무수히 겪을때,끝까지 인내하시다가 더 이상의 한계점에 달했을때 김연아 선수의 어머님께서 내렸던 결정은 뒤돌아 생각해보면 모두가 옳은 판단이었습니다.

그건 메니지먼트사의 사장도 뭣도 아닌 김연아 선수의 어머님이셨기에 가능한 일들이었습니다.돈이고 뭐고 다른건 고려대상이 아니고 오로지 내 딸의 행복만을 생각하셨기에,다른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소신껏 바른 판단을 해오셨던 겁니다.

이제 그 엄마 마음을 온전히 김연아 선수와 한국 피겨에 쏟아주시려는 모양입니다.

그간 조금이나마 지켜봤던 팬의 한사람으로써 이번 김연아 주식회사,올댓스포츠 설립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드립니다.

2.공홈과 유튜브 대응

김연아 주식회사의 설립 소식을 듣고 가장 반가운 부분이 이거였습니다.수차례 언급했듯이 IB스포츠와의 재계약과 관련해서 가장 큰 문제였을 거라고 보는데요.세상 어느 엄마가 내 딸이 저렇게 무차별적으로 인신 공격을 당하는걸 두고 보겠습니까?

김연아 선수 어머님께서 그간 방치되다시피한 공홈과 유튜브 날조 동영상을 보시면서 얼마나 많은 피눈물을 흘리셨을지....

그럼에도 정해진 계약기간 동안 아무말없이 견뎌내셨다는게 .....

전 이 이유하나로도 김연아 주식회사 설립을 전폭적으로 지지합니다.

3.진짜 '김연아쇼"

그동안 김연아 선수가 참가한 아이스쇼에는 어김없이 "김연아 아이스쇼"라는 타이틀이 따라다녔습니다.김연아 선수의 영향력을 홍보에 이용하는 대목이죠.광고의 파급력과 아이스쇼의 티켓 파워는 이미 여러차례 증명이 됬으니까요.그런데 실질적으로 지금까지의 아이스쇼는 김연아 선수를 메인에 내세우고 홍보하면서도 "연아쇼"는 아니었죠.IB스포츠에서 기획하는 아이스쇼이다보니 김연아 선수 이후를 생각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데 어쩌면 진짜 "김연아쇼"가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실질적인 호스트에 쇼 캐스팅에도 막대한 영향을 주는 김연아 선수의 이름을 전면에 내건 아이스쇼.....생각만해도 즐거워집니다.

4.피겨 전문 메니지먼트

아시다시피 국내 스포츠 메니지먼트는 아직 걸음마 단계입니다.피겨 스케이팅은 뭐 말할 것도 없구요.그러다보니 거의 연예 메니지먼트사의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것 같습니다.스포츠 선수와 연예인과는 분명 다르긴 다를텐데요.

그런 상황에서 피겨 스케이팅 선수를 가장 잘 아는 김연아 선수의 어머님께서 나서주신 거죠.

김연아 선수를 위해서도,여타 국내 피겨 선수들을 위해서도 쌍수를 들어 환영합니다.

(주)올댓 스포츠....훗날 피겨 전문 메니지먼트의 시초가 될 겁니다.

위 기사처럼 김연아 선수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하셔서,김연아 선수의 발전을 지원함은 물론,

꿈나무 육성에도 힘을 쏟으셔서 한국 피겨의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김연아 선수,그리고 어머님...그리고 (주)올댓스포츠의 건승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IB스포츠의 주가 폭락 소식을 들으니 지금까지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뻔히 예상되는 IB스포츠의 찌질한 언론플레이........두 눈 똑바로 뜨고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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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플 가운데 솔직히 맘에 걸렸던 게 하나 있다면,직원이 어쩌구 저쩌구하는 부분이었는데요.알고보니 그게 아닌가봐요.

법적으로 소송을 찾으시면서 "대행 계약 불가"를 "관련 업무 종사 불가"로 바꿔서 기사로 흘리셨던데요.

김연아의 법률상 대리인 법무법인 지안의 한 관계자는 26일 전화통화에서 “IB스포츠 측이 각종 보도를 통해 설명한 계약 내용이 잘못됐다. 계약 내용상 ‘김연아와 계약이 끝나는 시점을 기준으로 18개월 이내에 IB 스포츠에서 일했던 직원들은 퇴사 후 2년간 김연아와 대행 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고 돼 있다. 관련 업무 종사와 대행 계약의 차이는 천지 차이다. K 부사장이 회사를 차린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어머니 박미희씨와 김연아 2명이 출자해 회사를 설립한 상황이다. 계약서상 위반될 소지가 크지 않다”고 해석했다.

(http://www.sportsseoul.com/news2/sports/sports/2010/0426/20100426101030500000000_8246594103.html,이지석기자)

※푸하하하하....지금 막(낮 12시) 나온 기사인데요. 유강문기자 moon@hani.co.kr

 (http://www.hani.co.kr/arti/sports/sports_general/417791.html)

오는 30일 김연아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아이비(IB)스포츠는 앞서 25일 “새로 설립될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상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이비스포츠 관계자는 “김연아의 가족들이 운영에 참여하는 새 기획사에서 앞으로 김연아의 매니지먼트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광고계약 등 상업적 에이전트의 경우 아이비스포츠가 대행하는 협력 방안을 놓고 김연아 쪽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말해 사실상 재계약 불발을 시인했다.

최근 아이비스포츠에서 김연아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임원이 돌연 사표를 내면서 김연아가 재계약 대신 독자 기획사를 만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아이비스포츠는 퇴직한 임직원은 18개월 동안은 같은 스포츠 스타의 관련 업무에 종사할 수 없다는 금지조항을 두고 있어 법적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도 거론됐다. 아이비스포츠 쪽은 “협력사로 남는다면 별도 기획사에 들어가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 그따위 행동을 해놓고 대행이니 협력이니 소리가 어떻게 나오는지.....이런식으로 밥숟가락 얹을 생각을 하다니...대단한 IB.

또 관련 업무에 종사할 수 없다네요...버젓이 계약서 대행 계약 체결을 못한다고 나와있을텐데....거 참 한글도 못읽는 건지....

결국 이렇게 찌질한 땡깡을 부린게 "협력사로 남는다면 별도 기획사에 들어가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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