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걍 ZONE

대물낚시 여정 - 전북 고창으로의 남도 원정 ＃2 용대지(가시연꽃 군락지) 지난 시간에는 고창에 도착해서 제 임의로 솔밭지라고 부르는 소류지를 들렀었는데요.기대와 달리 저수지 수위도 낮은 상태고,제방엔 살얼음까지 보여서 아쉽게 발길을 돌려야했습니다.시기적으로 소류지는 아직 위험부담이 있다고 판단되서 좀 규모가 있는 대형지를 물색해 보던 중....언뜻 생각난 곳이 있었습니다.일전에 한번 소개해 드렸던 곳인데요.궁산지와 함께 전북권 대물낚시터로 유명한 대형 연밭을 가진 용대지가 바로 그곳입니다. 아마 오늘 포스트를 통해 용대지의 전체적인 모습과 포인트들을 두루두루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주요 포인트들을 한바퀴 삥 돌아봤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유심히 살펴보세요^^ 용대지 제방에서 봤을때 우측 솔밭 앞쪽입니다...

대물낚시 여정 - 전북 고창으로의 남도 원정 ＃1 지난 2월 말경이었습니다.드디어 2010년 들어서 첫번째로 출조를 했었는데요.그때까지만해도 날씨가 추울때라서 붕어잡으러 갔다가 사람이 잡히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기에 따뜻한 남쪽으로 내려가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아무래도 붕어 얼굴을 볼 확률이 높기도 하구요.그래서 친구같은 낚시후배와 둘이서 전북 고창을 목적지로 정하고,출조일만 손꼽아 기다리다가....드디어 출조 당일,2010년 대물낚시 여정의 첫발을^^ 먼 길을 가야해서 새벽같이 길을 나섭니다........사실 출조 전날은 잠이 안와여...어릴때 소풍가기 전날처럼^^ 목적지로 출발^^ 곧게 뻗은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션하게 고창으로 쏩니다^^ 달리면서 찍은 사진인데.....달리는 느낌이 별로 안나네요..

대물낚시 여정 - 강화 교산지로의 마지막 출조(혼자만의 납회,下) 지난 상편에서, 혼자만의 납회를 위해 강화 교산지를 찾았다가 강풍을 동반한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찜질방으로 일보 후퇴를 했었는데요.주말이어서 그런지 찜질방도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간만에 찜질방의 기본,구운 계란에 식혜 한사발 들이켜주었습니다. 암튼 마지막 하룻밤을 불사르기 위해 얼른 교산지로 되돌아갑니다. 교산지 입구에 보면 이렇게 터가 닦여져 있습니다.한동안 아침마다 공사를 하는거 같더니 .... 일반 음식점이라.......당장 저수지 수질 걱정부터 드네요.시설 제대로 설치하시고 운영하셨으면 좋겠는데... 지금 강화 본섬과 교동을 잇는 다리가 건설되고 있는데요.이길을 지나야 합니다.그 수요를 생각하고 음식점이 들어오나 봅니다. 어쩌면 ..

대물낚시 여정 - 강화 교산지로의 마지막 출조(혼자만의 납회,上) 여기서 마지막 출조란 지난해의 마지막 출조를 말합니다.늦가을을 지나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가 되면 밖에서 이뤄지는 대부분의 레져활동이 그렇듯 대물낚시꾼들도 휴식기에 들어가게 됩니다.일반적으로 물가가 더 춥다는건 아시죠? 낚시인들은 한해 낚시를 마감하는 아쉬움을 담아 "납회"라는 걸 합니다.과거엔 지금보다 날씨가 춥기도 했고, 낚시 장비 그 중에서도 휴대용 난로나 자동 텐트,파라솔 텐트 등 보온 장비가 미비하던 시절이어서 10월만 되도 납회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휴대용 보일러등의 방한 장비와 구스다운등 기능성 의류가 워낙 잘 나오기도 하고,전남 신안권 섬지역 낚시터들이 알려지면서 12월~2월까지 한겨울에도 남도 원정낚시를 즐기는 열혈..

얼마전에 아게라텀님 블로그에 놀러갔다가 결산하신 걸 보고 저도 걍 심심해서 한번 따라해봤습니다.사실 그동안은 결산이라고 할 만한 건덕지가 없어서 그냥 넘어갔었는데요.개인적으로 꼭 해야한다는 생각은 없는 편이라서 이번달에도 넘어갈려다가 그냥 이웃분들 블로그에 대해 언급이라도 한번 하자는 생각으로 얼렁뚱땅 결산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작성 포스트 38개 / 댓글 999개 /트랙백 30개 / 방명록 20개 카테고리별 글 수 그냥저냥 (3) 다양한 음악 (2) 대물낚시 여정(화보) (6) 블로그 (6) 스포츠 뒤땀화 (21) 댓글 많이 달린 글 10개 기부천사 김연아 선수의 기부내역 - 마음씨도 금메달 (99) 김연아 선수의 이번 토리노 세계 선수권 대회가 특별한 이유 (56) 김연아 선수의 인상적인 엔딩 포즈 ..

두번의 포스트를 통해서 한국 피겨의 차세대 유망주들 중 가장 먼저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김해진 선수의 트리글라브 트로피 우승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노비스 선수의 점수라고 하기엔 믿을 수 없을 만큼 높은 점수여서,어떻게 세부 채점이 됬는지 무척 궁금하던 차에,영상은 아니지만 이번 경기에 대한 세부 점수를 볼 수 있는 프로토콜이 나왔습니다. 프로토콜을 통해서 대략적으로 어느 정도의 연기수행을 했는지 짐작해보고,김해진 선수의 이번 트리글라브 트로피 노비스 부문 우승이 가지는 의미와 앞으로의 과제,전망 등을 조금 풀어보려고 합니다. 김해진 쇼트 프로토콜 일단 고난도 점프인 플립과 러츠를 쇼트 프로그램에 넣은 것 자체가 노비스 선수로는 대단한 구성입니다.러츠에 엣지콜이 없는데 감점이 약간 있는 걸 보면 랜딩..

(웅장한 음악) Trailerhead - Immediate Music 상업앨범 얼마전 내린 봄비로 이제 완연한 봄입니다.하긴 벌써 4월이니까요.상큼한 봄날 휴일을 맞아 웅장한 음악 포스트를 하나 발행합니다. 간간이 언급을 했었는데요.Immediate Music 의 Trailerhead 라는 앨범입니다.전에 소개해드렸던 Globus - Epicon 에 이어 두번째로 발매한 상업앨범입니다. Trailerhead 앨범 수록곡을 보면, 01.Prometheus Rising, 02.An Epic Age, 03.Lacrimosa Dominae, 04.Serenata Immortale, 05.Imperitum, 06.Trial of The Archangel, 07.Prelude To Paradise, 08.The R..

우리시간으로 토요일 저녁에 벌어진 2010 슬로베니아 트리글라브 트로피 노비스 부문에 참가한 김해진 선수가 프리 스케이팅에서도 94.43점으로 출전 선수가운데 최고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쇼트와 프리 모두에서 1위를 기록하다니 대단하네요^^ 프리 스케이팅 결과를 보시면, 기술점은 물론 PCS 5가지 항목 모두에서 최고점을 받았습니다.김연아,윤예지 선수에 이어 김해진 선수까지 우승을 차지하면서 슬로베니아 트리글라브 트로피 대회는 우리나라와 인연이 깊은 대회가 됬네요. 경기 영상을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요.꼭 한번 보고 싶은데 어떨른지 모르겠습니다.우선 급하게 우승 소식을 전하겠고요. 다른 소식이 더 나오면 이 포스트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2010 슬로베니아 트리글라브 트로피 노비스 부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