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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스포츠의 차별화된 경쟁력 하나 동병상련(同病相憐)
한국 여자 축구의 대들보, 여자 메시 지소연 선수와 올댓스포츠가 정식으로 4년간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제 피겨 스케이터 곽민정, 김해진 선수에 이어 여자 축구 지소연 선수와 계약을 함으로써 김연아 선수까지 모두 4명의 선수가 소속된 매니지먼트사가 되었는데요. 

갓 시작한 신생 회사이지만 지금까지의 매니지먼트사와는 좀 다른 관점을 가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앞으로 몇 번의 포스팅을 통해 올댓스포츠가 다른 회사와 차별화되는 부분에 대해서 좀 살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동병상련(同病相憐)" 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비인기 종목의 설움이나 부상의 아픔은 겪어 본 사람만이 알겠죠. 외부에서 바라보며 그저 힘들겠구나라고 머리로 이해하는 것과는 분명 다를 겁니다.


 비인기 종목의 설움  


지금까지의 계약만을 놓고 봤을때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피겨의 곽민정, 김해진 선수는 두말할 필요도 없겠구요. 여자 축구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뿐아니라 많은 분들이 지난 월드컵에서야 지소연 선수의 존재를 알았으니까요. 이번에 미국 진출을 시도한다는데 그쪽도 시장 상황이 예상외더군요. 전 미국쪽은 좀 나은 줄 알았는데, 미국 최고 선수들도 연봉이 5만 달러 수준이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올댓스포츠가 매니지먼트사 이전에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직접 경험한 선수로써 또 그 선수의 어머니로써 해당 선수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ㅠㅠㅠ 





 부상 관리  


운동 선수들 중에서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불의의 부상으로 사라져가는 선수들이 비일비재합니다. 

수술이나 재활 치료 후에 운동 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그렇지만, 심리적인 위축이 더 극복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나도 모르게 몸이 부상을 겁내게 된다는 거죠. 일반인이 아니라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야 하는 스포츠 선수들에겐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상을 극복하고 정상에 오른 선수들이 더 대단한 것이겠죠.

다들 아시다시피 김연아 선수도 선수 생활 내내 부상에 시달렸는데요. 한때 은퇴를 생각할 정도였다고 하죠. 부상을 당한 선수 자신이야 말할 것도 없지만, 그것을 지켜보는 어머니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김연아 선수와 어머님은 갖가지 부상의 시련을 극복해왔고, 그 과정에서 상황에 따른 적절한 치료와 예방법을 몸으로 체득해 왔습니다.

부상 치료 과정에서 믿을 만한 병원이나 물리치료사와의 인맥도 생겼을테구요. 그 이전에 부상을 입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 그리고 작은 이상이 발견되었을때 미리 몸을 다스려서 부상으로 커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 등등 오랜 시간의 고통과 눈물로 얻어낸 남다른 노하우가 있을 겁니다. ㅠㅠㅠ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과 주니어 월드를 연속으로 우승하고도 스폰서 하나 없었던 비인기 종목의 설움,
피겨라는 종목의 특수성으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과 부상에 시달렸던 경험.

이 모든 걸 이겨내고 세계 정상에 오른 눈물겨운 노하우. 

아직도 현재 진행형인.......이런 매니지먼트사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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