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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저냥

이 겨울의 끝자락을 잡고

머 걍 2010. 2. 18. 06:18


우리 몸이 겨울 추위에 많이 익숙해진건지,아님 겨울이라는 녀석이 떠나갈때가 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설날부터 제법 쌀쌀하기는 한데 견딜만 한 걸 보면 말이죠.겨울이 간다고해서 아쉬울건 하나두 없습니다.더구나 올해처럼 폭설이 많이 내린 겨울이라면.......
그래도 겨울 가뭄이 없어 내년 농사는 그나마 좀 나을거라는 소리를 듣고나니,영 미운구석만 있는건 아니었습니다.ㅎㅎ

지난번에 제가 사는 아파트 복도에서 찍은 작은 산의 사진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요.오늘은 설날 전에 내린 눈이 추가된 사진 몇장 구경해 보시라고 올려봅니다.




역시 서울의 아파트 복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멀리 눈덮힌 산 말고 가까이 보이는 산 있죠.저 산은 20분~30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산책 코스로 아주 딱이죠^^









오리지널 똑딱이로 땡겨서 그런지 영 흐리멍텅하네요....찍사가 엉터리인건 당연하구요^^







 
왼쪽으로 조금~~  아직은 겨울이라고 말하는거 같네요^^









이 연기의 정체가 뭘까요? 이곳이 서울이라는 증거일지도 모르겠네요.





설 전날에 동두천에 가서 각본없는 고스톱 "뻑의 향연"이라는 에피소드를 겪고,설날 오후에 집에 돌아와서 찍은 놀이터 사진입니다.



눈에 덮혀서 보이진 않지만,놀이터 모래에 위생문제가 심각한거 다 아시죠?








정확한 소재는 모르겠지만 바닥 공사도 하고 새롭게 단장을 한 모습입니다.







못보던 놀이기구도 제법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추위도 아랑곳않고 신나게들 놉니다.^^

 




















겨울이라는 녀석이 오랫동안 쉬어간 벤치인가 봅니다.겨울의 끝자락이 아니라 완전 한겨울인가요?^^















그런데 불과 하루만에,






산자락에도...놀이터에도...벤치에도 서서히 녀석이 떠날 채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
(P.S : 타이밍 정말 저질입니다.......아침에 보니 함박눈이 ㅠㅠㅠㅠㅠ)







이번주는 가능하면 쭉 가벼운 이야기들로 포스팅을 할 생각입니다.명절 뒤에 머리 아픈 이야기는 저두 띵하니까요.

명절 후유증은 가는 겨울과 함께 보내버리시고 얼른 정상적인 생활리듬으로 복귀합시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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