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여정 - 전북 고창으로의 남도 원정 ＃2용대지(가시연꽃 군락지) 지난 시간에는 고창에 도착해서 제 임의로 솔밭지라고 부르는 소류지를 들렀었는데요.기대와 달리 저수지 수위도 낮은 상태고,제방엔 살얼음까지 보여서 아쉽게 발길을 돌려야했습니다.시기적으로 소류지는 아직 위험부담이 있다고 판단되서 좀 규모가 있는 대형지를 물색해 보던 중....언뜻 생각난 곳이 있었습니다.일전에 한번 소개해 드렸던 곳인데요.궁산지와 함께 전북권 대물낚시터로 유명한 대형 연밭을 가진 용대지가 바로 그곳입니다.
아마 오늘 포스트를 통해 용대지의 전체적인 모습과 포인트들을 두루두루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주요 포인트들을 한바퀴 삥 돌아봤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유심히 살펴보세요^^
용대지 제방에서 봤을때 우측 솔밭 앞쪽입니다.저 멀리 제방이 보입니다.
까치발을 서도 잘 안보이네요.저~~기 멀리 우측으로 보이는 곳이 최상류권 입니다.
얼른 내려가봐야겠습니다.
서서히 저수지가 자기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난해 연줄기들이 남아있는 모습입니다.여름이면 온통 연잎으로 뒤덮히겠죠?
넓은 저수지 어디에 자리를 잡을지 행복한 고민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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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속된말로 어디 앉아도 그림이 나오는 포인트 들입니다....대물낚시꾼들이 항상 말하는 꽝을 쳐도 좋을 그림같은 포인트^^
저런 곳에 집 짓고 살면 참 부러울게 없을 거 같아요........저수지도 코앞이구,헤헤^^
얼마나 많은 대물꾼들이 뜨거운 열정을 품고 이 길을 지나다녔을까요??
둘러본 포인트들을 머릿속에 또 맘속에 담아두고, 좀 더 나은 포인트를 찾아 나섭니다.......걍 아무데서나 하지,어차피 ....
용대지 제방 좌측 끝부분에 새롭게 표지판이 생겼네요.
가시연꽃 훼손하시면 안되요^^
제방권에 몇몇 조사님들이 계셨는데 이렇다할 조과는 없다고들 하시네요.
크~~ 호수위에 조각배? 는 아니지만,진짜 신선놀음이 따로없는 보트낚시^^
이 녀석들 아마도 저 건너로 한번 가보고 싶은 모양입니다.
제방권은 이미 다른 분들이 많이들 계시는 관계로,이제 마지막으로 제방 좌측 상류권을 둘러보러 가보겠습니다.상류권은 몇년 전에 직접 낚시를 했던 경험이 있는 곳이어서 일단 검증된 포인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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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그림같은 포인트가 널려있었는데요.어디에 앉아야할지 좋은 곳이 너무 많아서 고민인 포인트 들입니다.
그런데....
그간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서인지 진입로에 있는 농가에서 길을 대형 농기구로 막아놓았습니다.그바람에 상당한 거리를 짊어지고 걸어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아~~ 모든 여건으로 봤을때 이곳이 가장 마음에 드는데....
농가에 눈치를 봐가면서 걸어들어가느냐? 아니면 좀 부족한 포인트라도 맘 편한 곳에서 하느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