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걍 ZONE

명절은 잘 보내셨죠?^^ 너무 짧아서 아쉬운 연휴가 지나고 일상으로 돌아가려니 힘드시죠!! 아마 몸도 맘도 설 이전으로 돌아가려면 이번주는 지나야 할 거 같네요.오늘은 음~제목에서 대강 눈치를 채셨겠죠? 지난 설 이브날 저희 집에서 벌어진 각본없는 고스톱에 관한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당시에 저희 식구들은 완전 대박으로 디비졌던 상황이었는데.....여러분은 어떠실지 모르겠습니다.음~명절때나 가끔 하는 고스톱이니까 맘에 안드시더라도 너무 나무라지는 마시구여^^ 상황은 이랬습니다. 저녁을 든든하게 먹고 부모님하고 저하고 제 남동생, 이렇게 넷이서 "피도 눈물도 없는 고스톱ㅎㅎ"한판에 들어갔습니다. 시간이 흘러 판이 제법 돌아간 상황에서 벌어진 "언벌리버블 리얼 쌩 다큐"상황입니다. 고스톱 관련 전문..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 점심무렵,남자 쇼트트랙 1500m에서 첫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습니다.그런데 뒤이어 같은 한국 선수들끼리 충돌해서 결승선을 코앞에 두고 넘어졌다는 소식에 할 말을 잃고 말았습니다.그나마 이정수 선수가 중심을 잃지않고 무사히 결승선을 통과한게 다행이었습니다. 참 안타깝고,아쉽고.....아 왜 우리끼리......조금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이거 언론사들 떡밥하나 제대로 건졌구나......원색적인 비난성 기사가 쏟아지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간 사회적 이슈에 대하여 사실여부를 떠나 자극적인 제목으로 클릭을 유도하는 이른바 찌라시성 기사들이 넘쳐나던 상황을 자주 겪어오지 않았습니까?언론인으로서의 자존심이나 사명감은 엿바꿔먹고 오로지 클릭만을 위한 기사들을 ..

어느새 벤쿠버 올림픽이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스키점프등 일부 종목을 벌써 시작된 모양입니다.최소 4년 이상 이날만을 기다려온 선수들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그중에서도 피겨 여자 싱글 경기에 나서는 김연아,곽민정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면서, 피겨 여자 싱글 역대 동계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계 올림픽 개최지 올림픽 챔피언 8회 미국 스퀘벨리(1960) Carol Heiss 9회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1964) Sjoukje Dijkstra 10회 프랑스 그레노블(1968) Peggy Fleming (페기 플레밍) 11회 일본 삿포로(1972) Beatrix Schuba 12회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1976) Dorothy Hamill (도로시 해밀..

이번 설날은 주말과 겹치는 바람에 연휴 기간이 짧아서 고향에 내려가시는 분들은 오며 가며 고생을 좀 하실거 같습니다.일찍 열차표를 구하신 분들은 걱정이 좀 덜하시겠지만요.혹 아직 아이들이 어리거나 고향에 내려가서 여기저기 인사차 돌아다니시셔야 하는 분들은 뻔히 고생인 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직접 운전을 해야합니다. by lynac님 생각만해도 징글징글하시죠?...."소통 원활"이라는 문구를 보고 싶건만........짜증나는 정체....정체.....정체 극심!!!!!!!!!!!!!!!!!!!!!!! 그러나 뭐 다 아시듯 이게 퇴근길에 갑자기 만나는 정체도 아니고 뻔히 예상하신 일 아니겠습니까? 무턱대고 짜증을 낼 일은 더더욱 아니겠죠^^ 이럴때 생각나는 말, 어차피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

입춘이 지났어도 아직은 겨울인데 봄을 기다리는 마음들은 누구나 다르지 않은 듯합니다.제가 사는 곳은 서울 노원구 인데요. 다른 서울 지역에 비해서 주변에 산도 가깝고 근린공원들도 잘 단장되 있어서 나름 살기좋은 곳이라고 주장(?)합니다. 아파트와 고층 건물들이 늘어서 있지만 고개만 돌리면 나무로 둘러쌓인 공원을 쉽게 만나볼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려나 싶어 살짜기 산책나가 찍은 사진들 일부 구경삼아 올려봅니다.....똑딱이라서 많이 부족합니다^^ 이 사진은 눈이 많이 온 후에 안개가 잔뜩 끼었던 날 찍었던....무슨 영화에 나오는 것마냥 멋졌었는데 사진이 좀 구려서 아쉽네요^^ 위 세장의 사진 모두 아파트 복도에서 찍은 모습입니다.어디 강원도 산골마을에 산다고해도 믿겠죠? 이곳은..

지난 토요일 저녁이후로....무려 3일만에 블로그에 들어왔어여...ㅠㅠㅠㅠ...감격의 눈물 좀 닦고.... 좀 나은 인터넷 환경을 위해서 LCD 모니터로 바꾸고.....등등 일련의 과정에서 키보드 호환문제와 USB 단자 불량등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하나둘 불거지면서...주말과 설 연휴 택배 지연까지....ㅠㅠ 좌우간 어찌어찌하여 드뎌 모든게 해결되어 블로그 접속에 성공했습니다. 겨우 3일인데 시간 참 길던데요~ 생각보다 블로그가 제 생활에 깊이 들어와버린 모양입니다. 금연할때 겪었던 금단 현상 비슷한 걸 다시 겪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용케도 아니 거짓말처럼 딱 화요일까지 포스트를 미리 작성하고 예약해 놓았었는데........ 그나저나 그동안 글만 덜렁덜렁 올라오고 답댓글도 없는 빈집에 찾아와 주시고..

지난번 포스트에서 말씀드린데로 강화 교산지는 제게 처음으로 사짜 대물붕어를 그것도 사짜 후반급의 괴물같은 붕어를 안겨준 곳입니다.대물낚시를 시작하면서 과연 사짜를 만나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기대 이상의 엄청난 녀석을 만났으니 평생 잊을 수 없는 저수지가 되었답니다. 그런데 대물소식이 여기저기 알려지면서 교산지가 한동안 몸살을 앓게 됩니다.몰려든 낚시꾼들의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어디서 대물이 낚였다더라....이런 정보만를 쫓아서 출조지를 선택하는 분들이 지금도 많으실 텐데요.흔히들 뒷북친다는 말....적어도 대물낚시에서는 정확히 들어맞는 말입니다.다들 겪어보셔서 아시겠지만 붕어란 녀석은 참 알다가도 모르는 녀석들 아닙니까? 오늘 대박 조과를 만났다가 내일은 ..

지난번에 폭설이 내리고나서 얼음낚시터를 물색한다는 명분으로 콧바람을 쐬러 강화도를 찾았었습니다.그중에 분오리지를 가다가 점심 시간이 다되는 바람에 별 기대없이 눈앞에 보이는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그냥 끼니나 때울 요량으로......그리고 식사가 준비되는 동안에 블로그 포스팅 사진을 건지겠다는 일념으로 밖에 나갔습니다.그러다 바로 옆에있는 남취당의 한옥 이야기라는 간판과 한옥 건물을 발견하곤 오케이를 외치며 몇장 담아왔습니다.^^ 별 특색없는 건물에 무난한 밑반찬......강화 순무는 역시 안빠지네요^^ 동동주......살얼음 보이시나요?? 크~~ 가슴속까지 션~~~~~~~~한 동동주 한사발 쭈~욱 들이키시고^^ 두부보쌈입니다....한상 차렸습니다,캬캬캬!!!!...............묵기전에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