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걍 ZONE

대물낚시 여정 - 뜨거웠던 강화 석모도 **지의 추억 2. 지난번에 재미를 본 이후로 몇번 더 강화 석모도 **지로 출조를 했었는데요.그중에 사진으로 남아있는 것만 정리를 했습니다.이거말고 하루저녁에 대물 두수를 한적이 있었는데 그땐 바로 방생을 해서 사진이 없는게 좀 아쉽네요. 대물낚시 다니다보면 뭐 자주는 아니지만 저렇게 장어두 잡힌답니다.(요거 솔깃하실 분들 꽤 계실거 같은데요.^^) 또 때로 실컷 잠자구 나와보면, 바로 위 사진처럼 저런 실한 녀석들이 물려있는 경우도 있고요.'자동빵'이라고 하죠.^^낚시대 줄을 온통 엉켜놔서 낚시는 접어야하지만,그래두 기분은 무지 좋답니다. 이 아래 사진에 대물붕어가 한마리 보이는데요.제가 이 저수지에서 실제 눈으로 본 붕어중에서는 가장 큰 붕어입니다.그러나 아쉽..

지난 번 "나만의 대물낚시를 만들자" 에서는 대물붕어,꿈,희망...뭐 이런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했었는데요.오늘은 그것에 이어서 한발만 구체적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더도 말고 딱 한발만 입니다^^....역시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될지도 모른다는 뜻입니다.^^ 대물낚시 첫걸음 - "대물낚시는 갈등과 선택의 연속이다" 제가 낚시를 통해서 만나는 지인들과 가끔 하는 이야깁니다.결국어떻게하면 올바른 선택을 할것인가에 관한 이야기가 되겠습니다.비단 낚시뿐 아니라 세상살이가 그런거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대물낚시를 하시다보면,누구나 이런저런 문제들을 만납니다."찌맞춤,바늘,원줄,낚시대.....등등" .이걸 대체 어떻게 해야하는지 대해서 고민하게 된단말이죠.더구나 대물낚시를 시작하는 초기단계라면,문제꺼리들이 매일..

대물낚시 여정 - 뜨거웠던 강화 석모도 **지의 추억; 오늘은 아마 한 3-4년 전쯤? 강화 본섬 외포리 선착장에서 철부선을 타고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석모도에 출조했었던 내용입니다.석모도하면 매음리에 작은 해수욕장도 있고,보문사라는 절도 있고,여러가지 영화 촬영도 많이 이루어져서 가족들이나 연인들이 많이들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만, 저같은 대물낚시꾼들에겐 교동과 함께 짭짤한 손맛으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잠깐 다른이야기를 좀 하자면,요즘 전국적으로 섬지역들이 연륙교를 통해 점점 육지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그로인해 그동안 섬사람들과 관광객들의 발이 되어주던 철부선들이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는데요.강화 지역도 예외는 아닙니다. 교동은 이미 공사가 진행중이고요,석모도도 공사가 예정되 있습니다.이제..

대물낚시 첫걸음 카테고리에 쓰는, 말그대로 첫걸음인데요. 시작부터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하게됬네요. 뭔가 세부적인 부분을 이야기하기 전에 큰 틀을 한번 잡아보자는 생각에서 시작은 했는데요,어쩌면 진짜루 걍 뜬구름만 잡다가 끝날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ㅎ "나만의 대물낚시를 만들자" 말은 쉬운데 과연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막연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런 질문을 한번 드려보겠습니다. 각자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시고 답을 내보시기 바랍니다. " 대물낚시를 도대체 왜 하십니까? " by Samyra Serin님 대충 답을 예상해 본다면, 기다림이 좋아서 강렬한 손맛이 그리워서 고요한 정적속에 묵직하게 올라오는 찌맛에 매료되서 나 자신과의 싸움이 좋아서 걍 폼나구 멋져보여서 한마리 하려고(여기서 한마리란 4짜 이상..

얼마 전에 낚시를 통해 붕어를 낚는 즐거움외에 또 다른 즐거움에 대해서 짤막하게 몇가지를 말씀드렸었는데요. ( 낚시를 통해 얻는 또다른 즐거움 - 이게 웬 떡이야!! 클릭) 이번에는 제가 지난 여름에 만났던 아주 재미난 녀석을 소개하려고 합니다.어찌보면 지난 번 이야기와 같은 연장선상에서 볼 수도 있겠네요. 주인공은 바로 이녀석 입니다. 찍사가 너무 서툴러서 잘 보이실려나 모르겠습니다.자세히 보시면, 한가운데 낚시대 위에 뭔가가 보이실 겁니다. 때는 지난 여름, 제가 장박낚시를 할때 만났던 이름모를 녀석입니다. 특이하게도 3일 내내,동트고 난 직후마다 찾아와서 저렇게 자리를 잡습니다. 첨 왔을땐 카메라가 차에 있어서 걍 구경만 하는데,생각보다 꽤 오래 머물렀습니다. 역시 언제나 준비가 되있어야, 갑자기 ..

낚시를 다니는 이유는 제각각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겁니다.공통된 이유중에 하나는 아마도 붕어겠죠^^ 그런데 붕어를 잡는 1차적인 즐거움외에 간혹 생각지도 못한 덤을 받기도 하는데요. 그게 도대체 뭔소리냐구요?? 봄이면 낚시터로 향하는 길가 언저리에 지천으로 피는 개나리,진달래며 이름모를 들꽃,들풀이 그렇구요. 여름이면 더우니까 시원한 계곡을 가진 저수지를 찾아가서 더위도 피하고,션하다못해 차가운 물을 한바탕 뒤집어쓰면 뭐 더위는 없는거죠.그러다가 실실 졸음이 오면 낮잠이나 한숨 때려주고요.그런데 이게 걍 낮잠이 아니라 피톤치드? 음이온?...뭐 그런 산림욕이 기본 옵션으루다가!!!ㅎㅎㅎ. 안 믿어지신다구요?? 직접 눈으로 함 확인해 보시렵니까?? (아래 사진들은 전부 올 여름~ 가을 출조때 찍은 사진입..

이 방은 오랜 기간은 아니지만,제가 지금까지 대물낚시를 해오면서 겪었던 여러가지 경험들과, 이런 저런 시행착오를 거쳐서 배운 낚시기법등을 저 스스로 차분히 정리하려는 마음으로 만들게 되었구요. 더불어 저 역시 인터넷을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조금이나마 돌려드리는 차원이라고 할까요. 뭐 저도 아직까지 배워나가는 단계라서, 별 대단한 뭔가가 있는건 아닌데요. 이제 막 대물낚시를 시작하는 분이나, 아직 경험이 많지않은 분들.....다만 한두분께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포스팅 방향을 말씀드리면, 여러가지 대물낚시 기법을 알려드릴 능력은 제가 좀 부족합니다.뭐 능력껏 조금은 알려드리겠지만...ㅎㅎ 대물낚시 기법에 관한 글들은 인터넷을 뒤져보면 깔릴만큼 넘쳐나고 있습니다.특히 낚시계의 ..

이번 대물낚시 여정은 저번 이야기에 이어 두번째 여차리수로 이야기입니다.저번 출조에서 생각지도 못한 대박조황을 만났었지요. (지난 이야기 구경가기) 대물낚시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새우를 미끼로 한 생미끼 낚시......강화에서도 가능한 곳이 있었다니.....이 횡재한 듯한 기분,여러분들은 아실려나 모르겠습니다. 제아무리 꼭꼭 숨겨놓은 꿀단지라도 이보다 더 달콤할 수는 없을 겁니다ㅎㅎㅎㅎ 그로부터 며칠 후, 그 달콤함을 뿌리치지 못하고 재출조를 하게 되는데, 대박조과 뒤에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가까운 지인들의 전화에 흔쾌히 동행출조를 하게 되었는데.... 맑은 물색,좁은 장소에 많은 인원!!...뭐 일단 조황은 썩 기대가 안되는 상황이었는데요.그래도 어차피 출조를 한 상황이니 맘을 비우고 기다려 보는 ..